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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슈퍼문 리뷰

by 배우자알자공부하자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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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리뷰 Supermoon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상영작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슈퍼문' Supermoon 리뷰입니다.
개봉 2021 .09.09 한국 74분
감독 홍대영
출연 송유미(건우), 김정훈(도새), 이승준(사슴지킴이, 대장멧돼지) 등
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슈퍼문 줄거리

한반도 새로운 숲의 지킴이 탄생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뿔이 생긴 10살 소년 건우는 숲의 지킴이가 된다.
그러던 중 동물들을 마구 사냥하는 밀렵꾼과 세상을 지배하려는 좀비 호랑이가 나타나 숲은 위기에 빠진다.
동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아름다운 한반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건우와 친구들은 숲을 구할 열쇠가 있는 슈퍼문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슈퍼문 제작 노트

HOT ISSUE 1
고인돌 유적지부터 순천만 습지, 비무장지대, 백두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건우와 도새의 모험!
숲의 지킴이 건우와 멧돼지 도새는 슈퍼문에 올라가기 위해 4명의 지킴이를 찾아 고창 고인돌 유적지부터 지리산, 순천만 습지, 비무장지대, 백두산까지 한반도 전역을 모험한다.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서 만난 소똥구리 지킴이는 고인돌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크기의 똥 모양 바위에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도착한 순천만 습지에서는 수리부엉이 지킴이와 철새들의 도움으로 밀렵꾼과 좀비 호랑이의 아찔한 추격으로부터 벗어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진다. 실제로 순천만 습지는 약 240여 종의 철새들이 계절별로 다양하게 도래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환경 중 하나이다. 한반도 전역에 걸친 건우와 도새의 모험의 종착지인 백두산 천지에서는 <슈퍼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좀비 호랑이와의 마지막 결투가 펼쳐진다. 한반도 땅끝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진 건우와 도새의 모험은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동물들과의 공존에 대한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여느 해외 애니메이션에서는 보지 못할 우리나라의 특색이 묻어 있는 풍광과 자연 배경은 관객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한반도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한다.

 

  
HOT ISSUE 2
수리부엉이, 반달가슴곰, 삽살개, 좀비 호랑이! 천연기념물, 대한민국 토종 동물 캐릭터의 매력 쏟아진다!
<슈퍼문>에는 쥐, 호랑이와 같이 익숙한 동물들부터 멧돼지, 소똥구리, 수리부엉이, 반달가슴곰, 삽살개까지 흔치 않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건우와 함께 한반도 전역을 모험하는 도새는 멋진 송곳니와 멧돼지 특유의 맷집으로 위험으로부터 건우를 지켜준다. 또한,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서 만난 소똥구리 지킴이는 작은 몸집으로 고인돌과 같은 거대한 크기의 바위를 굴리며 위엄을 뽐내는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수리부엉이, 반달가슴곰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대한민국 토종 동물인 삽살개는 “천연기념물은 숲속 동물들 중에서도 매력적인 존재이다. 자연의 소중함과 동물 보호의 필요성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홍대영 감독의 의도처럼 다양한 매력과 함께 동물 보호라는 교육적 메시지를 던진다.
<슈퍼문>에서 가장 독특한 동물 캐릭터는 바로 좀비 호랑이이다. 오랜 세월 동안 멸시를 받아온 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야망으로 죽은 호랑이의 손톱을 먹고 호랑이의 몸을 얻게 된다. 이는 ‘집주인이 함부로 버린 손톱을 오랫동안 주워 먹은 쥐가 주인으로 둔갑한다’는 ‘둔갑한 쥐’ 설화를 떠오르게 한다. 이처럼 흔치 않은 동물들과 천연기념물, 설화를 떠오르게 하는 새로운 동물 캐릭터의 매력은 <슈퍼문> 속 건우와 도새의 모험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HOT ISSUE 3
전래동화 해님달님, <슈퍼문> 모험의 시작을 알리다! 
전통 한지 느낌의 3D 인형 X 판소리 소리꾼 더빙 한국 전통적인 색채 더한 인형극 오프닝으로 재탄생!
<슈퍼문>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고, 오누이를 따라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이 끊어지면서 떨어져 죽었다는 한국 전래동화 해님달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숲의 지킴이와 달에 대한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에 걸맞은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해님달님 이야기가 떠올랐다”는 홍대영 감독은 흔히 알려진 해님달님 이야기에 동아줄에서 떨어진 호랑이가 좀비 호랑이로 살아남는다는 점과 달이 된 오라비가 죽은 동물들의 영혼을 관장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에 살을 덧붙였다. 오누이를 잡아먹는 데 실패한 호랑이는 달이 된 오라비를 죽이기 위해 달에 올라가려 하지만, 이를 막으려는 사슴 지킴이에 의해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된다. 하지만 복수심에 가득찬 호랑이의 영혼은 죽지 못하고, 오랜 세월 동안 멸시를 당한 것에 불만을 가진 쥐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야망으로 호랑이의 손톱을 먹고 호랑이의 몸을 얻게 된다. 호랑이의 영혼은 쥐의 영혼과 함께 좀비 호랑이가 되어 더욱 큰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 후 약 천 년의 시간이 흐르고 한반도의 새로운 숲의 지킴이가 된 건우는 온 세상을 지배하려는 좀비 호랑이의 추격을 피하며 슈퍼문으로 향하는 아찔한 모험을 시작한다.
<슈퍼문> 속 숲의 지킴이 건우와 멧돼지 도새 모험의 시작이 된 해님달님 이야기는 인형극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독특한 오프닝을 이끌어낸다. “내레이션이나 대사로 오프닝을 시작하는 것은 익숙한 연출이라 생각했다. 더욱 참신한 오프닝을 위해 전통적인 판소리 혹은 무성영화의 변사 같은 표현법으로 한국적인 색채를 짙게 보여주고자 했다”는 홍대영 감독의 의도처럼, 다섯 개의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등을 그린 병풍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전통 한지로 만든 것 같은 3D 인형 맵핑을 통해 한국 전통의 색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판소리 소리꾼과 같이 신명나는 성우의 더빙은 익숙하고 유쾌한 흥을 더한다.
이처럼 모두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 해님달님 이야기는 건우와 도새의 모험에 익숙함을 더하는 한편, 인형극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오프닝으로 시작과 동시에 관객들을 <슈퍼문> 모험 속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HOT ISSUE 4
로드킬, 밀렵, 천연기념물, 한반도 자연 배경! 감동과 교훈 모두 잡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는 <슈퍼문>
숲의 지킴이 건우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 멧돼지 며리의 영혼을 되살리기 위해 한반도 전역을 모험하며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은혜를 주고받는 이야기 <슈퍼문>에는 로드킬, 밀렵, 천연기념물, 한반도 자연 배경 등 많은 교육적 요소들이 함께 들어있다.
동물을 불법적으로 포획하는 밀렵과 동물이 도로를 건너다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사고인 로드킬은 동물들의 목숨을 위협할 뿐 아니라 생태계 파괴 및 멸종 위기를 가속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멧돼지 도새는 밀렵꾼에게 송곳니를 잃고, 로드킬로 사랑하는 아내 며리를 잃었다. 뿐만 아니라, 며리의 영혼을 되살리기 위해 한반도 전역을 모험하는 와중에도 밀렵꾼의 위협은 계속된다. “순수한 어린아이들은 이미 자연의 소중함을 가슴 속에 가지고 있다. 오히려 어른들이 문제다”는 홍대영 감독의 말처럼, <슈퍼문>은 언제 어디서 겪을지 모르는 동물들의 위험에 조명, 동물과 공존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낸다.
<슈퍼문>에는 소똥구리,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멧돼지, 삽살개, 철새, 호랑이, 쥐 등 토종 동물부터 천연기념물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동물들이 고창 고인돌 유적지, 지리산, 순천만 습지, 비무장지대, 백두산 등 아름다운 한반도 자연 배경에 서식하는 모습은 “천연기념물은 소중히 지켜야 할 동물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이들을 스크린을 통해 같이 보며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홍대영 감독의 의도처럼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슈퍼문>은 전래동화 해님달님 이야기와 죽은 호랑이의 손톱을 먹고 호랑이의 몸을 얻게 된, ‘둔갑한 쥐’ 설화를 떠오르게 하는 야망 가득한 쥐 캐릭터로 잊고 있던 한국 고전을 담아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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